계획이틀 일정
하룻밤 묵으면서 다자이후의 관광 명소를 모두 방문하고 다자이후 텐만구가 가장 고요한 시간을 경험해 보세요
다자이후 텐만구의 아름다운 경내부터 규슈 국립박물관의 매혹적인 전시회, 신성한 산으로 통하는 등산 코스와 간제온지의 문화적 유물에 이르기까지, 이 모든 것을 하루 만에 보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 모두를 경험해 보고 싶다면 다자이후에서 하룻밤을 머무는 것이 좋습니다. 여유를 가지고 다자이후 텐만구를 방문하시면 이른 아침 기도에 참여하기도 더 쉽고 자전거를 빌려 시내를 구경할 시간도 충분할 것입니다.
1 일째 시작
몬젠마치를 따라 다자이후 텐만구로 가는 방법
다자이후의 방문은 다자이후 텐만구와 참배로인 몬젠마치에서 시작합니다. 에도 시대(1603–1867)를 회상하게 하는 몬젠마치에는 쌀 과자와 선물하기에 좋은 전통 간식과 장신구, 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가게와 카페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역과 신사 사이에는 여러
개의 커다란 석조 도리이 문이 서 있습니다. 몬젠마치에 있는 가게들은 낮에 문을 열고 해가 질 무렵에 문을 닫습니다.
다자이후 텐만구의 드넓은 경내 구경하기
다자이후 텐만구의 넓은 경내는 예술작품과 다른 흥미로운 발견 거리가 가득합니다. 가장 신성한 장소는 본당이며, 이곳을 제일 먼저 방문하는 것이 관례입니다. 방문자는 학문 및 문화예술의 신으로 본당에서 모시고 있는 스가와라노 미치자네에게 기도를 올릴
수 있습니다. 본당을 방문한 후에는 보물전을 방문하고 경내를 산책할 수 있으며 이곳에서 가장 상징적인 동상인 황소 동상이나 우키도노 홀에 있는 저명한 영국 예술가 라이언 갠더의 금속 구(Really
shiny stuff that doesn't mean anything)와 같은 예술 작품과 함께 사진을 찍으실 수도 있습니다.
명망 높은 박물관 방문하기
규슈 국립박물관은 일본의 4대 국립박물관 중의 하나로 날씨에 상관없이 방문할 가치가 있는 장소입니다. 전시관은 일본의 역사를 폭넓게 소개하며 수 세기에 걸쳐 국제 교류를 통해 일본의 문화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박물관에는 카페와 레스토랑,
기념품 가게, 아이들을 위한 놀이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전시관을 돌아보고 박물관의 다른 시설들을 즐기다 보면 몇 시간이 금방 흘러갑니다.
여유로운 저녁 보내기
다자이후 또는 인근 지역 치쿠시노에 있는 온천 리조트인 후츠카이치에서 하룻밤을 보내보세요. 다자이후에는 작은 게스트하우스와 큰 규모의 온천 호텔들이 있으며 후츠카이치에서는 온천까지 포함된 훨씬 더 다양한 선택을 하실 수 있습니다.
2 일째 시작
다자이후 텐만구에서의 아침 기도 체험
다자이후나 후츠카이치에서 하룻밤을 묵었을 때의 장점 중 하나는 다자이후 텐만구를 아침 일찍 방문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후쿠오카에서 당일 여행으로 오는 방문자들이 도착하기 전, 제사장과 다른 관계자들이 경내를 쓸고 정원을 돌보는 아침 시간에 신사는 가장 평화롭습니다. 아침 기도는 본당에서
아침 8시 30분에 시작됩니다. 제사장들이 예복을 입고 모이는 것을 보는 것과 신도의 정화 의식을 경험하는 것은 특별한 기회입니다. 누구나 아침 기도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산 중턱의 신사 둘러보기
다른 방문자들이 다자이후 텐만구에 도착하기 시작하면 호만산으로 가서 가마도 신사를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산 중턱의 고요한 숲속에 있는 이 신사는 전통적인 신사 건축물과 현대적인 디자인의 측면을 골고루 갖추고 있습니다. 이는 다자이후 텐만구의 드넓은 신사 경내와
활발한 분위기와 흥미로운 대조를 이룹니다. 가마도 신사에서 모시고 있는 신은 애정운을 관장하고 짝을 맺어주는 신입니다. 신사에 있는 현대적인 분위기의 부적 사무실에서 오마모리(부적)를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