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반나절 일정
꼭 봐야 할 명소들 및 다자이후 텐만구 경내에서 가장 특별한 장소들을 감상해보세요.
다자이후 텐만구로 떠나는 이 여행 일정은 꼭 봐야 할 명소들 및 경내와 신사 부근에서 가장 특별한 장소를 모두 둘러볼 수 있습니다. 경내가 가장 평화로운 아침 시간에 여행을 시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반나절 만에 끝나는 일정이지만, 휴식을 취하거나 사진을 찍을 계획이라면 좀 더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시작
몬젠마치 산책하기
신사로 가는 참배로인 몬젠마치를 따라갑니다. 몬젠마치의 주변에는 가게들과 찻집, 카페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길은 다자이후역에 인접해 있으며 거대한 석조 도리이 문들이 길을 가로질러 서 있습니다. 참배로에 늘어선 가게들은 특별한 기념품이나 장신구, 공예품을 파는 곳이 많습니다. 참배로를 따라 몇백 미터를 걸어가다 보면 신사 경내로 들어가는 입구를 표시하는 거대한 도리이 문 아래를 지나게 됩니다.
신사의 상징물을 발견해보세요
경내에 있는 흥미로운 동상들은 모두 기증된 것입니다. 제일 처음 커다란 청동 황소를 마주치게 되실 것입니다. 황소 옆에서 사진을 찍거나 행운을 기원하며 황소의 머리를 문질러보세요. 다자이후 텐만구에서 모시는 스가와라노 미치자네(845–903)의 유해를 옮길 때 꼼짝하지 않았던 일화 때문에 황소는 신사의 상징물이 되었습니다. 다자이후 텐만구 경내에는 총 11마리의 신규(황소 동상)가 있습니다.
본당에서 기도하기
방문자는 신사의 본당에서 학문 및 문화예술의 신인 스가와라노 미치자네에게 참배할 수 있습니다. 본당은 스가와라가 잠든 곳 위에 세워진 참배 장소로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습니다. 본당은 신사의 영적 중심지입니다. 이곳에서 방문자들은 제사장과 신사에서
종사하는 여성들이 축복을 행하고 경내를 청소하는 등 하루 일과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부적 판매소 방문하기
"본당에서 기도를 올린 후, 신사에서 진행되는 전형적인 활동에 참여해보세요. 오미쿠지 판매소를 방문하여 운세가 적혀있는 종이인 오미쿠지(길흉을 점치는 제비뽑기) 를 받아보세요. 부적 판매소에서는
오마모리(행운의 부적)나 에마라고 불리는 특별한 현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에마에 소원을 적어 경내에 걸어둘 수 있습니다."
귀중한 예술작품 및 유물 감상하기
보물전을 방문하여 주목할 만한 예술 컬렉션과 역사적인 유물을 감상해보세요. 이곳에서 스가와라노 미치자네와
박물관 컬렉션을 이루는 귀중한 작품들에 대해 더 자세히 배울 수 있습니다. 방문하실 때 사진이나 현대 미술 등 다양한 형태의 예술작품을 다루는 정기 임시 전시관이 열릴 수도 있습니다.
붉은 도리이 길 걷기
경내를 더 깊이 있게 감상해보려면 덴카이 이나리 신사를 방문해보세요. 언덕에 있는 이 독특한 신사에서는 판석으로 된 가파른 계단과 붉은색의 작은 도리이 문들이 늘어선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작은 동굴 안에서는 제단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본당 뒤편에서 신사로 가는 구불구불한 길을 찾아 올라갈 수 있습니다.
© 라이언 갠더
Really shiny stuff that doesn’t mean anything, 2011년 작(作)
도쿄 타로 나스(Taro Nasu) 제공
현대 미술과의 만남
학문 및 문화예술의 신과 신사의 특별한 관계 덕분에 다자이후 텐만구에는 어디에서나 예술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경내 곳곳에서 현대 조각품들을 찾아보세요. 예술작품들은 경내의 혁신적인 예술 프로그램의 일부로 방문자들에게 예술을 통해 종교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만듭니다.
찻집에서의 휴식
신사 주변을 구경한 후에는 경내에 있는 찻집에서 휴식을 취하며 우메가에모치를 음미해보세요. 우메가에모치는 팥 반죽이 채워진 구운 떡으로, 매화 문양이 찍혀 있고 녹차와 함께 먹을 수 있습니다. 계속 경내를 구경하거나 기차역으로 돌아가기
전에 이 전통 다과를 꼭 한번 즐겨보세요.